아주 오랬만에 울었다
나비 효과를 생각하고 있었다
과거의 어느 하루로 돌아간다면..
난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까..그걸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엄마를 살릴수 있었을까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라고,엄마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런데 한번도 엄마한테 진심으로 죽지 말라고 살아있어달라고 말한적이 없었다는걸 깨달았다
오히려 엄마의 고통을 보며 편안한 천국으로 가시기를 바랬었다..그리고 주변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이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엄마는 엄마 생을 포기하는게 쉽지 않았었다..오히려 남은사림들이 먼저 포기 했었다
그때 엄마를 붙잡고 살아있어달라고 좀더 살아서 내가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거 봐달라고 말했더라면 엄마는 그렇게 죽지 않았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아파 죽을병에 걸렸는데 지홍이가 엄마 편안한 천국에 가세요 라고 한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엄마는 그때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지금도 계속 눈물이 나온다..엄마가 좀더 살아 내가 내 아이를 키워본 후에 병에 걸렸다면 엄마를 그렇게 섭섭하게 보내진 않았을텐데
엄마..미안해..